시스코 시스템즈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VM웨어(VMware)가 데이터센터 가상화 기술 부문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강성욱 www.cisco.com/kr)는 이번 결정으로 양사는 가상화 환경에서 한층 강화된 확장성 및 제어 기능을 보장할 수 있는 조인트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로 시스코의 서버 가상화 지원 소프트웨어 스위치인 ‘시스코 넥서스 1000V(Cisco Nexus 1000V)’가 내년 상반기부터데이터센터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인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VMware Infrastructure)’에 통합, 옵션으로 제공되게 된다.
또 양사는 VM웨어 버추얼 데스크톱 인프라스트럭처(VMware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이하 VDI)’ 솔루션과 시스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pplication Delivery Networking, 이하 ADN) 솔루션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로서 지사 등의 원거리 사무 환경에서의 데스크탑 가상화 성능의 대폭적인 향상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양사는 네트워킹 및 가상화 부문에서 쌓아온 전문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파트너 인증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이상적인 데이터센터 가상화 전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첫 선을 보일 ‘시스코 넥서스 1000V’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 스위치는 실제 네트워킹 인프라는 물론 가상의 네트워킹 인프라 모두를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서버, 가상화, 네트워킹 관리 매니저들의 데이터센터 가상화 기술 활용을 촉진시켜 줄 것이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시스코의 카탈리스트 스위치 제품군에서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및 각종 자동 프로비저닝, 진단 등의 기능을 수천 개의 라이브 버추얼 머신으로 확장이 가능한 VM웨어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스코와 VM웨어는 조인트 제품 솔루션과 함께 가상화 전문 컨설팅 서비스 부문에서의 협업 강화로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내에 이상적으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