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태국 대표팀
[더게임스 임재구 기자] ‘RWC 2008’ 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이 2위를 차지했다.
그라비티(대표 강윤석)는 지난 18일과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RWC 2008(Ragnarok World Championship 2008)’에서 한국 대표팀이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태국 대표팀을 맞아 아쉽게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태국 대표팀을 맞아 초반 선전했지만 결국 3대2로 역전패했다.
강윤석 그라비티 사장은 “‘RWC 2008’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 속 ‘라그나로크’의 위상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열렬히 환영해 준 필리핀 유저들과 멋진 경기를 보여준 12개국 대표팀 선수단,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러모로 협조해 준 해외 파트너사들, 그리고 멀리서 성원을 보내준 전세계 팬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 2회와는 달리 해외 유저들의 요청으로 필리핀 국제무역센터에서 현지 퍼블리셔인 레벨업(Level Up)과 함께 공동 개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12개국 대표팀이 출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태국 대표팀은 1만 5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2위 한국 대표팀은 7000달러, 3위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5000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lurkers@thegames.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