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DRAM 가격 상승 전환 지연 전망으로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3분기 본사 기준 매출 1조 9,360억원(5%↑qoq)으로 전망된다”며 “DRAM, NAND 가격 하락으로 영업적자 3,760억원으로 확대, 외화 환산 손실, 8인치 Fab 상각 비용, 이자 비용 증가 등으로 순손실 1조 3,42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PC 수요 약세에 따른 DRAM 가격 상승 지연, BVPS의 지속적인 하락, 제품 및 원가 경쟁력 축소 등으로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하지만 2009년 DRAM 사이클 상승 전환을 반영, 투자의견 상향을 예정하고 있다”며 “6개월 이상 중장기적으로 접근해 현 가격대에서 매수, 보유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09년 2분기 중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본사 기준 매출 1조 9,360억원, 영업적자 3,760억원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하지만 영업적자는 2분기 1847억원에서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실적 악화는 DRAM 가격 하락 및 NAND 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3분기 순손실은 1조 3,420억원으로 2분기 7,080억원 순손실 대비 크게 악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 그는 “급격한 영업외 비용 상승 원인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부채 평가에 따른 외환 환산 손실 3,584억원, 8인치 Fab인 M7, M9 가동 중단에 따른 상각 비용 4,000억원, 이자율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등을 들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