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린(대표 김회수)은 바이오 방식 신제품 음식물 처리기 ‘OK-02SK’를 23일 출시했다.
바이오 방식은 고염분·강산성 환경을 좋아하는 미생물 ‘아시드로’를 이용해 음식물을 완전히 발효하는 방식이다. 음식물을 국물째 버릴 수 있고, 쓰레기가 나올 때마다 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심플 앤 클린’을 콘셉트로 내세운 신제품은 간결한 디자인으로 굿 디자인 마크를 받았다. 기존 제품에 비해 30% 이상 부피를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 윗뚜껑에 안전 도어 시스템을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제품 내부 관리를 위한 주걱을 제품 안쪽에 설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동작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LED를 외부에 채용해 처리 과정을 알 수 있다.
오클린은 “미생물 처리 방식은 환경·위생 지킴이라는 음식물처리기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며 “디자인과 편리성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프리미엄급 위주로 재편되는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발했다. 가격은 49만5000원이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