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4일 오전 10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 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희 부산·진해, 백옥인 광양만권, 이춘희 새만금·군산, 박인철 대구·경북, 김성배 황해 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다. 경제청장들은 협의회 명의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경제자유구역청간 교류 협력 활성화, 경제자유구역 관련 법령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공동노력 및 상호 투자협력 강화, 국제행사와 투자박람회 공동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의회 초대 의장을 맡는 이헌석 청장은 “6개 경제청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느껴 협의회를 만들게 됐다”며 “심화된 글로벌 경쟁하에서 생존하려면 경제자유구역이 규제완화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구기자 h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