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대표 이완근)가 태양전지 양산제품을 첫 출하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성홀딩스는 지난 9월 현대중공업과 1260만달러 규모의 태양전지 첫 판매계약을 맺고 충북 증평 태양전지 공장 양산개시 23일 만에 태양전지를 생산·납품했다. 납품된 제품은 태양광의 에너지 변환 효율이 16%인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다.
신성홀딩스 측은 “단기간에 고효율 태양전지의 양산에 성공해 제품 품질과 양산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홀딩스는 지난 2007년 태양전지 사업 진출을 선언, 연 생산 50㎿의 태양전지 공장을 완공했으며 지난 9월 시제품을 출시했다. 오는 28일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태양전지모듈 및 태양광발전시스템 업체를 대상으로 양산라인 투어와 양산제품의 품질테스트 등의 마케팅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