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하이브리드 소재 및 공정 국제 심포지엄` 부산대서 열려

 부산대학교 하이브리드소재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센터장 김광호 교수)는 오는 27일∼29일까지 3일 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하이브리드 소재 및 공정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HyMaP 2008)’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14개국의 관련 전문가 및 연구자들이 참가해 21세기 첨단 부품·소재산업 분야의 미래기술혁명을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융합기술에 대한 500여 편의 논문을 구두 또는 포스터로 발표한다. 이들 논문 중 상당수는 세계 유명 SCI(E)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기능성을 발현시키는 소재기술과 전통적인 부품제조공정에 신공정을 하이브리드화한 신복합 공정기술에 관한 재료, 기계, 기초과학(물리, 화학, 나노)의 다학제간 연구결과들이 소개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김광호 부산대 NCRC 센터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부품·소재분야의 융합기술 관련 학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돼 국가적으로 취약한 부품·소재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