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잠복 끝에 잡은 자전거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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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잃어버린 후 잠복 끝에 결국 자전거 도둑을 잡는 과정을 담은 영상(www.pandora.tv/my.friday1519/33395168)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집 앞에 자물쇠를 채워 둔 자전거를 도둑맞았다. 얼마 후 근처 초등학교를 지나다가 우연히 자신의 것과 동일한 자전거를 발견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았더니 자신이 도둑맞은 바로 그 자전거다. 잠복을 하면서 범인 추적에 나섰다. 사복경찰과 번갈아가며 잠복을 한 끝에 결국 자전거를 훔쳐간 범인을 잡았다. 그런데 범인은 어이없게도 초등학교 6학년생이었다. 부모님까지 경찰서에 왔고 정황을 들어 보니 바로 이웃집에 사는 학생이었다. 영상의 주인공은 잃어버린 자전거는 되찾았지만 마음 한구석이 씁쓸하다고 전했다.

　어느 때보다 사건·사고가 많았던 한 주였다. 끔찍한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이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연기를 피해 달려 나오던 사람들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주변을 촬영한 이 영상은 당시의 아찔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국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류시원이 관광의 날을 맞이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상도 인기를 모았고, 비비탄총을 쏘며 그림을 그린 이색적인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비비탄총과 함께 발사된 물감은 마치 점을 찍듯 하얀색 도화지를 수놓으며 그림으로 완성됐다. 부산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 현장이 담긴 CCTV 화면도 충격을 주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뒤에서 치고 달아나 계획된 사고가 아니냐는 의문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