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인터넷영상폰 드립니다"

"장애인에게 인터넷영상폰 드립니다"

 KT부산본부(본부장 송상헌)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청각장애인에게 오는 30일까지 KT 인터넷 영상전화기 100대를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저렴한 인터넷전화의 장점을 살리면서 지역정보, 교통정보, 생활정보, 홈ATM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4.3인치 와이드 액정화면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는 KT인터넷 영상전화기는 지난 5월 ‘장애인 정보화대제전’과 9월 ‘IT엑스포 부산’ 전시회에 등장, 청각장애인은 물론 일반인의 생활에도 변화와 편의를 안겨 줄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관심을 모았다.

 송상헌 본부장은 “청각장애인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도구이지만 많은 장애인들이 단말기 가격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영상전화기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