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는 GS건설이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수주한 2억1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마니파 가스처리 및 탈황설비 건설공사를 해외공사보험을 통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내란이나 외환통제, 수입자의 지급지체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수보를 통해 미회수 금액을 보상하게 된다.
이번 지원으로 올해 수보의 해외 공사 보험 지원 실적은 1조원을 돌파했다. 수보는 국가적인 달러 유동성 확보를 위해 플랜트 등 해외 건설 공사에 대한 지원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