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의 최대 주주가 23일 국민연금에서 네덜란드의 ING은행으로 변경됐다.
KB지주에 따르면 ING은행은 이날 KB지주 지분을 기존의 4.82%에서 5.06%로 늘여 5.03%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을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됐다.
KB지주 관계자는 “네덜란드 세법상 다른 회사에 전략적 투자를 할 때 5% 이상 지분을 확보해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ING측에서 지분을 더 사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