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명장 후원 골프대회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27일 경기도 안성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제2회 공예 명장을 위한 골프존 마니아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통 공계 계승자들의 어려운 처지를 알리고 사회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골프존 사업점주, 골프존 라이브 가입회원 등 40개팀 160명이 참가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공예 명장품이 수여되는 ‘골프존 골드 플레이어’상을 비롯해 모두 11개 부분에서 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서 조성된 기금 전액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유성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각각 공예명장을 후원하고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예명장 후원대상은 전통금속공예가 오문계 선생을 비롯, 벼루공예가 노재경 선생, 전통도예가 양미숙 선생 등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명장들이다.

 김영찬 사장은 “올 대회는 라운딩을 하는 한 홀 한 홀마다 자선과 기부의 의미를 담았다”며 “사회 소외계층과 불우한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자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40여명의 KLPGA 프로 골퍼와 연예인들이 참여, 일반 참가자들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