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태양광에너지 지역산업단지 구축에 본격 나선다.
영남대학교(총장 우동기)는 27일 경북테크노파크 2층 국제회의실에서 ‘대경 태양전지/모듈 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RIC)’를 개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6월 지식경제부 주관 RIC사업 주체 선정 후속 조치다.
영남대는 RIC에 향후 10년간 국비 70억 원 등 총 166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경북테크노파크와 포항테크노파크·영남대 창업보육지원센터를 연계한 창업육성지원프로그램 운영, 태양광사업관련 고가장비구축 및 서비스지원 등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경 20㎞ 이내 15개 참여기업과 60여개의 협력기업이 집적된 태양전지·모듈관련 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영남대학교 측은 “영남대 RIC는 단순히 연구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줌으로써 세계적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육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