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 문화부가 환경을 소재로 한 기능성 게임을 제작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업체와 손잡고 "지구를 살리자(가제)"라는 기능성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환경 관련 국제단체와 함께 손잡고 전 세계에 보급한다는 계획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문화부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구체적인 시행 계획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연말쯤엔 이에 대한 계획서를 완성하고 내년 쯤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문화 전략의 일환이다.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는 저탄소 생활문화 형성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패러다임을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환경친화적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한편, 문화부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기능성게임 포럼을 발족한 바 있다.
dionys@thegames.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