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 서비스 첫 날 동시접속자수 7만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인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프리우스 온라인’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게임 전문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서비스 첫 날 단숨에 10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선 ‘프리우스’는 서비스 이틀만인 지난 24일 점유율을 더 끌어올리며 8위로 올라섰지만 지난 25일 14위로 떨어지며 주춤했다.
점유율로 살펴보면, 첫 날 2.99%, 둘 째날엔 4.45%까지 올라서며 4.50%인 리니지를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25일 1.47%로 곤두박질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장르 내 점유율도 마찬가지. 서비스 둘째날 MMORPG 3대 강자인 ‘리지지’1,2와 ‘와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10%대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25일 4.04%를 기록했다. 이처럼 침체되어 있는 MMORPG 시장을 주도해야 할 기대작 "프리우스"의 상승세가 한 풀 꺽이자 일각에선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프리우스의 성패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며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로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데 대해 “지난 25일 수치상으로 살펴보면 ‘프리우스’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올 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십이지천2’도 안정화에 접어들기까지는 한 두 달의 시간이 걸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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