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아비드 테크놀로지(Avid Technology)의 소프트이미지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소프트이미지 사업부는 1986년 설립되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프트이미지의 제품으로는 영화, TV, 게임 시장용 3D 소프트웨어인 소프트이미지|XSI가 있으며, 이는 디지털 도메인, 유비소프트 등 선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에게 3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제공된 바 있다.
마크 페티트 오토데스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선임 부사장은 “소프트이미지는 20년 이상 개발해 온 최첨단 3D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인수 작업으로, 소프트이미지 기술과 제품으로 오토데스크의 포트폴리오 및 기술을 강화할 것이며, 이는 게임, 영화, TV용 차세대 실시간 쌍방향 3D 제작 툴을 개발하는 게임 기술 그룹의 작업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작업이 완료된 후, 오토데스크는 일부 소프트이미지 기술을 오토데스크 솔루션 및 제품 버전에 통합하는 한편, 소프트이미지 핵심 제품군을 계속적으로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마크 페티트 부사장은 “향후 소프트이미지 제품군을 유지, 발전시킬 계획이며, 소프트이미지 제품, 3ds 맥스, 마야간의 호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또한 다수의 타사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소프트이미지 제품과 오토데스크의 전문 어플리케이션(오토데스크 머드박스, 모션빌더, 이미지모델러, 스티쳐) 간에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