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은 ‘휴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C처럼 특정 공간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가지고 다니며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한 제품인 만큼 휴대가 간편해야 하는 것은 필수조건.
그러나 이처럼 노트북의 휴대성을 고려했을 때 정작 아쉬운 점은 성능에 관한 부분이다. 어디에서나 최적의 작업환경을 원한다면 대용량 배터리를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지만, 만만치 않은 무게는 휴대성에 있어서는 치명적이다. 그렇다고 작은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안정적인 작업이 힘들다는 점에서 휴대성과 성능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만 하는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이런 딜레마를 극복하게 만든 새로운 기술이 바로 인텔® 센트리노® 플랫폼이다. 센트리노 이전의 노트북은 전기나 배터리의 소모가 너무 많다는 점과 열이 과다하게 난다는 점등이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인텔 센트리노 노트북은 칩 차원에서 펜티엄 M 프로세서와 무선 랜용 통신 칩을 작동시킴으로써 전기소모를 최소화했고 고성능을 가능케 만드는 새로운 칩 기술을 선보이며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이로써 노트북은 더 향상된 성능과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거기에 최근 인텔® 센트리노®2 플랫폼은 저전력 소모가 돋보이는 펜린 기반의 프로세서를 앞세워 기존보다도 더 적은 전력소비를 가능케 했다. Deep Power Down Technology를 적용한 인텔 Intelligent Power Capability는 업계 최저의 전력 소모량과 최고의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인텔은 ‘하이-K’라는 신소재를 사용했는데 이는 반도체의 누수전력을 최소화하여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소비전력을 최소화시켜 일부에서는 UFO에서 발견한 물질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공정방식을 적용한 저전력 고성능 CPU는 전력 누실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DDR2에 비해 전력 소모가 더욱 줄어든 DDR3 메모리를 지원하는 점도 흥미롭다. 스마트 파워 적용으로 배터리 사용시간 또한 더욱 길어져 한 번의 충전만으로 FULL HD블루레이를 즐길 수 있고, 더 슬림하고 스타일리쉬한 노트북 디자인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를 채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의 XNOTE(S510/R510/R410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LG XNOTE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제품에 비해 배터리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켰다.
45 나노 공정과 신소재 하프늄을 적용한 저전력 고성능 CPU를 탑재해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했고 사용 시간이 눈에 띄게 길어졌다. 야외에서 XNOTE로 영화를 즐길 경우 배터리 충전만으로도 약 2시간동안 FULL HD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ODD를 적용하여 ODD를 제거하고 웨이트 세이브(Weight Saver)를 장착하면 약 2.28KG의 무게로 가볍게 휴대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LG XNOTE는 기존 제품보다 50% 이상 향상된 속도와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욱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해진 디자인으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술을 넘어선 예술, ‘휴대성’에서 ‘성능’까지 모두 갖춘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와 함께 언제 어디에서나 편리한 노트북 라이프를 누려보자.
전자신문인터넷 이유경기자 ly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