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보안 전문기업 두루안(대표 김명락 www.duruan.co.kr)은 기존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을 풀패키지한 ‘섀도우큐브·사진’을 새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섀도우큐브2009 패키지’는 투명 암호화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면서도 평균 2시간안에 기업 및 조직 내에 정보유출방지(DLP)시스템을 설치 완료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기업 정보 유출방지시스템의 패러다임을 SI(시스템통합)에서 패키지로 바꿔 기존 수천만원대의 문서·도면 보안 솔루션 구축 비용을 수백만원대로 낮춘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핵심엔진 개발을 주도한 강준구 실장은 “투명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기업 전산, 업무 환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했다”며 “응용프로그램을 보안대상으로 적용하는데, 많게는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여하는 데 치중하는 동안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편리한 보안을 갖추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루안은 대우조선해양, STX조선, 현대로템 등 대형 기업의 문서·도면 보안 전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내부정보 유출방지 솔루션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