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지난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280억원과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2.6%, 16.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기 대비로는 각각 5.8%, 38.0% 증가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유니텔, 테라스테크놀로지 등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수익처가 다변화된 데다가 전반적인 사업 실적의 호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우기술의 주력사업인 기업용솔루션 사업은 VM웨어, 시트릭스, 레드햇 솔루션 등이 3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존 유니텔네트웍스의 사업부문인 뿌리오, 엔팩스 등의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3분기 누적실적으로는 매출액 794억원과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해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6.6%, 33.1% 증가했다.
김영훈 다우기술 사장은 “환율 상승과 투자 위축으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연초에 계획한 목표에 근접할 것”이라며 “경기상황에 관계없이 IT솔루션, 서비스, 인터넷 등 다양한 사업기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