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증평에 국내 최대 태양전지 공장 가동

 신성홀딩스가 28일부터 충북 증평산업단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김숙자 한국화장품 부회장, 홍은희 여사,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종률 민주당 의원, 안철식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등이 태양전지 공장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성홀딩스가 28일부터 충북 증평산업단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김숙자 한국화장품 부회장, 홍은희 여사,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종률 민주당 의원, 안철식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등이 태양전지 공장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공장이 세워졌다.

 신성홀딩스(회장 이완근)는 28일 오전 충청북도 증평산업단지에서 태양전지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차세대 역점사업으로 태양전지 제조사업 진출을 선언한 신성홀딩스는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총 500억원을 투입, 10개월만에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지난달 시제품 출시에 이어 지난 23일에는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에 태양전지를 첫 출하했다.

 신성홀딩스는 현재 증평지방산업단지내에 2만여 평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준공한 1기 태양전지공장은 대지면적 2만7800㎡(8415평)에 연면적 8605㎡(2608평) 규모다. 공장동과 사무동, 용역동, 경비동, 폐수처리장 등이 들어서 있다. 1기 라인의 연산 능력은 50메가와트(㎿)다. 국내 최대규모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종률 민주당 의원,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충북)=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