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원도 제작업체 나브텍은 국내 내비게이션 단말기 제조업체 엑스로드에 3차원(3D) 원도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브텍은 이번에 출시되는 엑스로드(XROAD) 3D맵은 나브텍의 3D 콘텐츠를 바탕으로, 최신 3D 랜드마크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3D 랜드마크는 지표가 될 수 있는 건물이나 명소 등을 3D 모델링 데이터로 제작한 것으로 확대 축소가 가능하며 360도 회전시켜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다.
박동훈 엑스로드 마케팅 총괄 이사는 “나브텍과의 제휴로 품질 높은 지리정보와 글로벌 맵 커버리지 경험을 동시에 얻게 됐다”며 “엑스로드의 해외 시장 공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