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역 최재현씨 NHN `컴백`

 최재현 NHN 전 사업개발담당 이사가 사직 의사를 밝힌 지 1년 남짓 만에 다시 NHN으로 복귀했다.

 28일 NHN(대표 최휘영)에 따르면 최재현 이사는 약 2주 전부터 NHN으로 출근하고 있다. 아직 최재현 전 이사의 직급과 직함, 업무 영역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해외사업 부문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재현 전 이사는 네이버컴 시절부터 NHN에 합류한 인물로 네이버부문장, 사업개발담당 등을 역임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내실을 다졌다.

 NHN 측은 “네이버 사업 초기부터 관여했고 능력이 뛰어난 인물인만큼 사직서를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최근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