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숍은 IT 제품과 디지털가전을 환율 인상 이전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후지쯔 노트북 E8420(169만9000원), 삼성 수중강타 세탁기(28만8710원)는 오르기 전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전 가격보다도 낮춰 판매하는 상품도 있다. 올림푸스 DSLR 카메라 E-520은 20%가량 할인한 57만80000원에 판매한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는 10만원 할인한 54만4000원에(100대 한정), TG삼보 에버라텍 N8253도 10만원 할인한 62만9000원대(50대 한정)에 선보인다.
패키지 상품들도 있다. 2Gb SD카드와 전용 케이스, 사진 인화권을 포함한 니콘 S210 디지털카메라는 7만원 할인해 17만9000원에 판매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도시바 2Gb USB 메모리를 증정한다.
양승환 GS이숍 상무는 “고환율이 지속됨에 따라 원자재 가격, 수입 원가 상승으로 인해 디지털가전 기기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며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