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오히려 성장 기회를 찾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8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린 ‘2008 CEO세미나’에 참석해 “거센 변화에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할 좋은 기회다. 도전과 패기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SK가 글로벌리제이션과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그룹의 지상과제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CEO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이날부터 4일간 개최되는 세미나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CEO와 CIC장 등 경영진 30여명이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 본연의 역할에 맞는 경영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위기극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에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