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우량 중소형주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쉘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1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3분기 쉘라인의 긍정적인 실적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이중사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케이스 양산 매출이 처음 발생했으며, 작년말부터 가동에 들어간 중국법인의 분기 매출이 141억원을 기록하여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며 “또 중국법인과의 이원화에 따른 본사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13%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였다라는 등의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쉘라인의 4분기 실적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억원, 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9%, 1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쉘라인의 물량 증가와 동사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주력인 슬라이드 힌지 매출이 증가하고, 이중사출 기술의 휴대폰 케이스가 주력 고객사의 2개 모델에 채택되어 케이스 매출액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순현금은 7백억원 수준으로 동사의 시가총액 850억원 대비 별 차이가 나지 않으며 키코 관련 손실도 없고 재무구조도 아주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