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코어 AMD 옵테론, 클라우드 컴퓨팅에 안성맞춤

AMD는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프로페셔널 개발자 컨퍼런스(PDC) 2008 에서 발표된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체제인 ‘윈도 애저(Azure)’를 완벽히 지원하는 최적의 프로세서라고 밝혔다.

27일 개막해 30일 막을 내리는 이번 MS PDC 2008에서 AMD는 유럽의 대형 웹호스팅 업체인 스트라토(STRATO) 등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한 사례를 발표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의 도래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AMD는 이번 행사에서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사례를 통해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AMD의 가상화 기술인 AMD-V, 다이렉트 커넥트 기술과 함께 획기적인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고 성능 저하 없이 최고 작업 부하를 수행할 뿐 아니라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확장의 용이성, 기업이 요구하는 24시간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로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특히 적합한 이유는 가상주소에서 물리적 주소로의 변환 기능을 하드웨어 단에서 수행함으로써 가상서버간 스위칭 타임을 급속히 단축시키는 RVI(Rapid Virtualization Indexing) 기술을 포함한 AMD의 가상화 기술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옵테론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비용 효율적인 가상서버를 겨냥하고 있는 MS 윈도 애저의 설계 목적과 부합한다고 AMD는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