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 2호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한다.
구로구는 구로본동에 있는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옥상에 5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내달 완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410㎡ 넓이의 복지관 옥상에 설치되며 예산은 총 4억7700만원이 투입된다. 구로구 측은 이 시설로 연간 6만5000㎾의 전기를 생산,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 공급함으로써 연 5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23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로구는 발전시설 완공 후 학생 및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장소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 말 구내 고척근린공원에 1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한 바 있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