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쿼드코어 ‘스팍64 VII’ 프로세서를 탑재한 유닉스서버 ‘스팍 엔터프라이즈 M300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M3000은 스팍 엔터프라이즈 M4000 이상 미드레인지 및 하이엔드 모델에만 적용됐던 스팍64 VII 프로세서를 탑재, 성능과 신뢰성을 높인 엔트리급 서버다.
이 제품은 냉각 효율 향상을 위해 쿨링존과 온도 변화에 따라 9단계로 자동 제어되는 쿨링팬 기능을 장착하여 기존 동급 제품 대비 전력소모량을 50% 이상 줄였다.
이영환 플랫폼사업본부장은 “M3000은 엔트리급이면서도 미션크리티컬 시스템에 필요한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데이터베이스,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의 분야에서 고객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