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가 SMB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섰다.
기존 SAP의 SMB 공략 프로그램을 한차원 업그레이드시켜 발표한 ‘SAP비즈니스 올-인-원(SAPBusinessAll-in-One)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Fast Start Program)’을 축으로 SAP가 SMB 고객을 타깃으로 시장 공략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SAP코리아의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은 이름 그대로 중견, 중소기업이 보다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SAP의 솔루션을 설치하고 적용,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무, 관리, 구매, 판매, 생산, 서비스, 품질 등의 모든 영역을 망라해 SAP의 ERP 솔루션을 제조, 서비스, 도매 등 고객별 각 산업에 맞는 특화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원하는 솔루션을 온라인으로 구성하고 경제적인 도입을 위한 비용 견적을 즉석에서 받아 볼 수 있어 간단하고 편리하다.
대형 엔터프라이즈에 못지않는 성능의 솔루션을 SMB에 맞는 저렴한 가격과 관리 편이성으로 제공하는 것 또한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의 특징.
이미 지난 7일 SAP는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 런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많은 투자가 필요한 빅 뱅(Big Bang) 방식이 아닌 단계적 도입(Phase Approach) 방식을 통한 중견기업에 최적화된 ERP 도입 및 구축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00여명의 중견기업 IT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파트너사인 비즈테크앤엑티모, BSG,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등의 제안 발표 및 시연도 이뤄졌다,.
SAP코리아 전략영업본부 채널팀 최한건 이사는 “중견 기업들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IT 투자는 앞서 정보화를 추진했던 대기업의 방식과는 분명한 차이점을 가지기 마련”이라며 “기업규모와 계획에 적합한 프로젝트 예산과 진행시간 그리고 유지보수를 위한 소요 인력과 사후 예산 등이 고려되야하는데 이런 요소들은 중견기업에 최적화된 패키지 솔루션 도입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는 또한 “IT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한정돼 있는 중견기업에게 구축 프로젝트의 장기화는 독약과도 같은 해를 끼츨 수 있다”며 “따라서 프로젝트 진행 용이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은 명확히 구분된 프로젝트 범위, 예측 가능한 비용, 짧은 구현 기간을 바탕으로 쉽고 빠르게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고객은 ‘SAP비즈니스 올-인-원(SAPBusinessAll-in-One)솔루션’에 대한 온라인 솔루션 구성 툴에 접속하면 된다. (http://www.sap.com/korea/solutions/configurator)이 툴을 이용해 솔루션의 예상 범위 및 비용을 결정하는 기능 블록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은 짧은 시간 안에 간편하게 자사에 맞는 ERP 솔루션 구성과 가격 산출을 모두 마칠 수 있다.
SAP코리아는 이미 기존 고객을 포함해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상황이며 연내 약 4개 고객사이트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현재 SMB공략을 위해 제휴한 4개 채널에서 내년까지 각 산업별로 12개의 레퍼런스를 확보, 총 48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SAP코리아 전략영업본부 채널팀 최한건 이사와 만나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 / 최한건 SAP코리아 전략영업본부 채널팀 최한건 이사
SMB에 딱맞는 ERP, `SAP가 책임진다‘
SAP 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SAP비즈니스 올-인-원(SAPBusinessAll-in-One)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FSP)’은 ‘SAP비즈니스 올-인-원(SAPBusinessAll-in-One)솔루션’을 현재 필요에 맞도록 맞춤화해 신속하게 구현, 운영 단계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완벽하게 사전 구성된 소프트웨어를 갖춘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변화하는 요구와 사업 규모 확장에 효과적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많은 투자가 필요한 빅 뱅(Big Bang) 방식이 아닌 단계적 도입(Phase Approach) 방식을 통해 중견기업에 최적화된 ERP 솔루션을 제공한다.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 대상 고객은.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은 제조, 서비스, 도매 업종의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산업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6~8주의 짧은 기간 안에 구축 및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원하는 솔루션을 온라인으로 구성하고 경제적인 도입을 위한 비용 견적을 즉석에서 받아볼 수 있어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다.
고객은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옵션에서 작동하는 저렴한 솔루션을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옵션을 사용하면 주먹구구식 예산 추정이 아닌 체계적인 방식으로 회사에 맞는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 예컨대 원하는 운영 체제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거나 SAPMaxDB데이터베이스와 수세 리눅스(SUSE Linux) 운영 체제를 구현해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SAP솔루션과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의 차이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APERP는 대기업용 솔루션이다.
반면, SAP비즈니스 올-인-원 솔루션의 구성을 살펴보면 SAPERP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기능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SAP비즈니스 올-인-원은 운영 효율성과 비즈니스 민첩성,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 강화에 주력하는 중견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으로서 산업 특화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구성 및 확장 가능한 통합 솔루션으로 현장에 직접 설치된다.
이처럼 뛰어나 SAP비즈니스 올-인-원 솔루션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적용, 필요에 맞게 구현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SAP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이다.
중견중소기업 고객에 대한 SAP의 전략은.
SAP코리아는 SMB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SAP비즈니스 올-인-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현재 SAP SMB 고객은 전 세계 약 3만6천 개로 전체 고객의 75% 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이중 85%가 파트너에 의해 유치된 고객이며 이들은 SAP가 기본적으로 개발해놓은 SME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서비스와 로컬에 맞춘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문성을 더해 에디드 밸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가장 크게 SAP가 기여해야 할 부분이 바로 중견중소기업들이 제대로 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AP는 중견중소기업들에게 비용 대비 최대 효율을 얻을 수 있는 솔루션과 컨설팅을 파트너들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중견중소기업 시장은 업종도 다양하고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특화된 파트너 지원책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전략이다.
중견중소기업이 SAP를 도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SAP 비즈니스 올-인-원 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면 훨씬 더 적은 비용과 인적자원의 투입으로 ERP를 구현할 수 있다.
이 때 기업에서 준비해야 할 것은 산업별 베스트 프랙티스를 받아 들일 수 있는 자세이다. 이는 솔루션을 준비하기에 앞서서 사람을 준비한다는 개념이다. 또한 SAP패스트 스타트 프로그램은 일회성의 ERP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프로세스의 변화를 추구함으로 계속적으로 개선 혹은 혁신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계속적으로 회사의 성장에 따라서 솔루션 혹은 프로세스도 성장한다는 개념과 궤를 같이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