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스카이`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 도전장

팬택계열 `스카이`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 도전장

팬택계열 스카이가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팬택계열 스카이(대표 박병엽 www.isky.co.kr)는 터치폰 ‘프레스토(Presto- IM-U310-SKT향, IM-U310K-KTF향)’을 내달 출시하고 ‘삼성전자 햅틱2’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토(Presto)는 음악용어로 "매우 빠르게" 이고 이는 터치 단계를 생략하여 한번에 만져서 해결하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팬택계열은 휴대폰 전문 커뮤니티 세티즌(www.cetizen.com)에 올라온 ‘ 스카이 터치폰(IM-U310/U310K) 대 햅틱2 누굴 선택할 건가요?”라는 설문에서 ‘스카이 터치폰’ 75% ‘삼성전자 햅틱2’ 25%로 스카이 터치폰을 선택하겠다는 네티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프레스토는 상단 커버를 팝업 방식으로 올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해제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면에 강화유리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질감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차별화된 컬러 전략도 시도했다. 그라데이션 기법(Gradation: 점층법)으로 부분적인 컬러 변화를 주어 세련미와 함께 감성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레드 블랙 컬러의 제품에는 전면 강화유리의 블랙에서 상단으로 갈수록 레드로 번지는 듯한 효과로 단조로움에서 탈피하여 다채롭고 섬세한 컬러를 디자인에 구현하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뮤직터치 기능이다. 원터치로 모든 환경에서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으며 홀드 중에도 음악을 듣다가 약속된 제스처의 터치 만으로 플레이, 정지, 다음 곡, 이전 곡, 볼륨조정을 조정할 수 있다.

또 상단 커버를 내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유지되는 기능과 실행중인 기능을 종료하는 기능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구현하여, 소비자의 사용 환경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 지상파 DMB, 스카이 스튜디오, 블루투스, 외장 메모리(외장메모리 4GB 기본 제공), 모바일 뱅킹, 교통카드, 영상통화, 뮤직 플레이어,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4GB 외장메모리카드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MP3 음악을 충분히 저장하여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색상은 레드 블랙, 라임 화이트, 핑크 화이트 세 가지이며, 가격은 70만원대다.

스카이 마케팅본부장 박창진 상무는 “휴대폰에 아날로그적인 감성 기능을 한 가지 이상 덧붙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스카이만의 감성적인 신제품을 계속 선보여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