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자정부 배우러 일본에서 왔어요’
일본의 공무원·연구기관·일반기업으로 구성된 전국지역정보화추진협회가 30일 대한민국 정부와 공공기관의 전자정부 구현 선진 사례를 배우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을 찾았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지역정보화추진협회 방문단은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 보험 정보시스템과 토털 서비스 등 고객 위주 서비스를 시찰했다.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 정보시스템은 민원서류 접수부터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화해 처리하고 있다. 또, 고객은 공단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직접 서류를 접수할 수도 있다.
근로복지공단 송재영 실장은 “현재 C/S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는 노동보험 정보시스템을 웹 기반의 아키텍쳐로 재구축하는 차세대 노동보험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며 “일본 전국지역정보화추진협회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하는 산재보상 맞춤서비스, 공단을 방문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