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스카이프는 30일 대우정보시스템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제휴를 맺고 향후 대우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내 기업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직접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후불제 요금 서비스’ 등 공격적인 요금제를 출시하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영업방식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앞으로 스카이프 오프라인 종합유통 역할을 수행하며 스카이프 서비스 판매, 기업용 장비 판매, 고객관리, 고객지원(설치 및 AS)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품질 보증을 위한 기업전담 고객센터(1688-4664) 구축에도 합의했다.
옥션 스카이프 배동철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후불제’와 ‘기업용 스카이프 오프라인 영업총판’을 기반으로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 확대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 최학동 전무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인터넷 전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옥션 스카이프와의 다채로운 사업 협력을 통해 인터넷 전화 사업을 신 성장 전략 사업의 하나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