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노글로벌(대표 이현무 www.iyuno.com)은 영상 번역 전문 소프트웨어(SW) ‘미디어 트랜스(Media Trans)’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영화 상영시 자막을 PNG 등 이미지 파일로 변환해 고화질로 깨짐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비선형 편집시스템(NLE)에서 자막을 자동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하드웨어 의존도가 낮아져 영상 자막 제작 비용과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화 ‘디 워’를 비롯,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열혈남아’, ‘타짜’ 등 해외 수출용 디지털 시네마에 이 기술이 적용됐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스코틀랜드 BBC,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 헐리우드 SPG 스튜디오 및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에 이 기술이 수출됐다. 이 회사는 내년을 목표로 미국, 홍콩 등에 지사인 ‘MS&T 그룹’을 설립,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무 사장은 “해외 시장에서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의 기술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더빙 자동화를 위한 기술도 개발중에 있다”고 말했다.문의(02)516-6747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