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월` 벤처기업간 상생 도모

 대전, 대구,부산 등 지방 8개 단체 협회장들이 30일 열린 전국벤처기업단체협의회 창립 회의에서 벤처산업의 발전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대전, 대구,부산 등 지방 8개 단체 협회장들이 30일 열린 전국벤처기업단체협의회 창립 회의에서 벤처산업의 발전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국내 지방 8개 벤처단체로 구성된 전국벤처기업단체협의회가 출범했다.

 전국벤처기업단체협의회(회장 송규섭)는 최근 대전 리베라호텔 토치홀에서 창립 회의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창립 회의에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충남벤처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경기벤처협회, 충남벤처협회, 안양벤처기업협회, 인천벤처기업협회 등 8개 지방벤처 단체 협회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벤처 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개발 △국내 벤처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 △벤처기업 현안과제 발굴 및 대정부 정책 제언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송규섭 회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의 벽을 허문 새로운 상품과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벤처간 긴밀한 협력과 업무 제휴로 국내 벤처산업의 세계화를 이끄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