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직무대행 박우건)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이동한)는 장애인 정보화 촉진을 위해 30일 전국 13개 지역 21개 고사장에서 ‘장애인 정보기술자격(ITQ) 시험’을 실시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ITQ 시험이 치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들에게 IT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장애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제도에 대한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험엔 지체·뇌병변장애 166명, 지적·자폐성장애 82명, 청각·언어장애 36명, 시각장애인 36명 등 총 341명이 응시했으며 시험답안 대필과 점자 인쇄, 수화통역사 배치 등 응시자를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