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전시회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댈러스 비즈니스센터 주관으로 쉐라톤 댈러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코리아 텍 프리뷰(Korea Tech Preview) 2008’로 e디테일, 선인유니텍, 야호캐스트 등 50여개 한국 중소 IT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인해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연구개발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북미와 중남미의 IT 전자분야 대형 유통상, 제조산업, 벤처 캐피털 등 200여명의 유력 구매자들이 초대되어 참가기업들과 일대일 상담기회도 갖는다.
경기도 및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전시회에서는 개막 당일 삼성, LG,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IT산업 트렌드 및 비즈니스 전략에 관해 설명하는 포럼도 열린다. 텍사스에 본부가 있는 록히드 마틴을 비롯해 레이티온, 델, H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 테이블도 열린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