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9·10월 수상작- 일반SW부문

[신SW상품대상]9·10월 수상작-  일반SW부문

◆일반SW부문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 www.comtrue.com)의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차단 솔루션 ‘프라이버시센터 2.0’이 신소프트웨어(SW) 9·10월 일반 SW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웹게시판·웹하드·블로그 등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스캔하고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콘텐츠 필터링 기능을 갖춘 보안 솔루션이다.

기본적으로 개인정보의 노출 진단과 유출 차단을 동시에 제공한다. 기존의 웹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분리형으로 간편하게 랜선 연결만으로 설치가 완료되며, 한 대의 장비로 다중 웹서버 지원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할 뿐 아니라 불건전 정보가 올라가는 것도 막아준다.

이러한 성능을 인정받아 시도별 공공기관이나 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잇따라 공급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는 교육청 산하의 11개 교육청 중 중부교육청을 시작으로 총 7개의 교육청에 공급했다. 경북지역 23개 지역교육청에 프라이버시센터가 구축돼 경북지역 1100여개의 초중고 학교 홈페이지의 개인정보유출과 불건전 게시글이 실시간으로 차단되고 있다.

기존에는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각 학교나 기관 웹 서버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수정해야 했다. 프라이버시센터는 웹 서버를 수정할 필요 없이 중앙 네트워크에 제품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기관과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간편함 때문에 좋은 점수를 얻어 이번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러한 특징은 편리할 뿐 아니라 각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노출 진단을 중앙집중식으로 수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기도 하다.

프라이버시센터는 2007년에 GS인증과 행정업무용 SW로 선정된 바 있다.

<박노현 사장 인터뷰>

-제품 개발 배경은?

▲컴트루테크놀로지는 그동안 내부정보유출을 검출할 수 있는 패킷처리 응용제품과 개인정보 유출방지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국처럼 인터넷 인프라의 구축이 고도화된 환경에서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중요한 보안 분야다. 그래서 이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왔으며, 프라이버시센터는 네트워크 패킷을 빠르게 처리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해오다 만든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현재 KT가 총판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KT 비즈메카의 보안상품으로 구성돼 전국의 KT 지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별로 리셀러가 구축돼 있어서 활발한 영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장 점유율 1위로서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기도 했다. 특히, 조달제품으로 등록돼 공공기관에서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수출 현황 및 올해 매출 목표는?

▲작년 일본시장은 회계정보 유출증명에 관한 이슈가 제기돼 프라이버시센터가 업체들의 크나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일본 시장에서 회계정보 유출증명에 대한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국내 관공서나 교육청 같은 공공기관 시장을 발판으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앞으로도 국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 일본시장을 동시에 겨냥해 국내외 50억원 이상의 수주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메일내용을 기록하고 필요에 따라 실시간 차단까지 제공하는 e메일 보안 시스템 ‘메일 캅’을 새롭게 론칭했다. 메일 캅은 향후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e메일을 거쳐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부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메일서버(사내메일(SMTP), 포털메일(HTTP) 등)에 대한 메일 전송 내용분석이 가능하다. 또 사용기록, 실시간 차단(필터링), 포털메일 글쓰기 차단, 빠른 검색 등의 여러 가지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