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포털통한 직접매매주문 서비스 제공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대표 김광현)은 4일부터 투자자가 포털 등을 통해 실시간 시세조회 및 직접 주식매매주문이 가능토록 하는 ‘바로(VARO : Various Access & Right Order)’허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다음 등 9개 포털사이트 이용 고객은 해당 포털의 경제 및 증권정보를 이용하다가 증권관련 화면의 주식매매 메뉴의 바로매매 버튼을 클릭으로 실시간 시세 이용은 물론 직접 증권사로의 매매주문이 가능하여 속도 및 편리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콤의 VARO 허브서비스는 포털 및 이통사 등 각종 매체와 증권사간에 증권매매 중계 등을 담당하는 허브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증권사와 포털 및 이통사 등은 각각 코스콤과 한 번의 연결로 다수의 매체와 증권사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코스콤은 우선 포털 허브를 통해 메리츠, 한양, NH투자증권 3개 증권사에 이어 2차로 대우, SK증권 2개 증권사를 순차적으로 가동하며, 11월 중에는 이통사와 제휴를 통해 무선허브 구성을 완료, 포털 및 무선 허브 참여 증권사를 10여개사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코스콤은 내년에는 케이블TV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IPTV와 메신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통사의 VM(Virtual Machine) 및 대기화면 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