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분야 석학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08’이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조적 인재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인재포럼 2008’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인재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창설된 포럼이 모태인 글로벌 인재포럼은 각국의 인적자원, 국제 경제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안병만 장관의 개회식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글로벌 인재포럼은 △세계정세 변화와 정부의 새로운 역할 △미래를 주도할 핵심인재 어떻게 기를 것인가 △창조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제 등을 담은 기조연설과 함께 세 가지 주제에 따른 발표 및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발표 및 토론은 대학혁신, 교육재정 지원방식, 우수인재 발굴, 산학협력, 글로벌 인재활용 전략 등 해외 경험과 사례 중심으로 이뤄진다. 각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에는 요 리첸 마스트리히트대 총장(네덜란드 전 교육부 장관), 미하일 로코 미국국립과학재단 상임고문, 가렛 밀스 영국 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 데이비드 마시 핀란드 이위바스퀼라대 교수, 장 로베르 피트 소르본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돈희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중회의 부의장(전 교육부 장관),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 서남표 KAIST 총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등이 토론 좌장 및 발표자, 패널로 참석한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