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고산. `과학기술홍보대사`로 위촉

이소연·고산. `과학기술홍보대사`로 위촉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와 고산씨가 ‘과학기술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씨와 고씨를 과학기술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우주인사업 자료와 국제우주정거장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한 두 편의 DVD를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홍보대사에 임명된 2명은 우주와 과학기술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과학교육용으로 제작한 ‘한국 최초 우주인과 함께 하는 우주실험’ DVD는 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교원대 김중복 교수팀이 공동기획했으며, 이소연씨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한 교육실험 동영상을 통해 △무게와 질량 △표면장력 △뉴턴운동법칙 △각 운동량 보존법칙 등 기초적인 물리학 개념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대한민국 우주에 서다’ DVD는 한국우주인의 선발·훈련·탑승·귀환의 전 과정을 영상자료와 가상 스튜디오를 활용해 이소연씨가 직접 설명하는 형식으로 만들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