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USN코리아 2008] 출품업체

[RFID/USN코리아 2008] 출품업체

 아시아나IDT(대표 김종호 www.asianaidt.com)는 이번 전시회에 인식거리 10m 이상을 자랑하는 후판 관리용 금속태그를 전략적으로 출품한다. 대형 타이어 완제품 관리를 위한 트럭 버스용 타이어 태그와 리더, 안테나 등 다양한 RFID/USN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무대를 거쳐 상용 기술과 제품차원에서 명실상부한 RFID/USN 선도기업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 전시회에 출품하는 신형 UHF RFID 리더는 소형으로 설계돼 좁은 장소에도 쉽게 설치, 운용할 수 있다. 물류센터같이 리더가 집중 설치된 때에도 상호 전파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밀집모드 제어 기능이 이중으로 지원돼 탁월한 인식률을 자랑한다. 공간적 제약과 인식률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 기술개발 성과로 꼽힌다.

 아시아나IDT는 이같이 뛰어난 기술 중심의 제품을 앞세워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분야 RFID/USN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2005년 RFID/USN연구소 설립 이래, RFID/USN 분야를 전략적 사업으로 선정하고 리더와 미들웨어 및 특수 태그 등의 상품화 및 사업 적용 솔루션 개발, 정부 표준화 작업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시범사업 실적과 금호타이어 공정관리용 UHF RFID 시스템 구축 및 항공수하물 RFID인프라 구축 등 계열사 자체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보해 항공·제조·물류·환경·건설 분야에 특히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또 아시아나IDT는 지난 7월 유비쿼터스 신기술 개발 및 연구개발(R&D) 확대를 위해 RFID/USN연구소를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설립한 R&D센터로 확장 이전했으며, u시티·u세이프티·u팩터리·홈네트워크·물류·환경 등의 분야로 연구 분야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항공·물류 분야에서 진정한 유비쿼터스 리더로 산업계에 우뚝 서겠다는 포부가 넘친다.

 아시아나 RFID/USN 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선진 업체와의 제휴해 기업 경영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유비쿼터스산업의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kr)는 지난 2006년 신설한 유비즈(U-Biz)연구소를 중심으로 전자태그(RFID) 관련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 C&C는 건설 및 유통·물류 시장을 중심으로 출입관리·유통관리·매장관리·IT 자산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통신·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이동통신·지능형교통시스템(ITS)·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솔루션과 연계해 신규 RFID 관련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섰다.

 먼저 SK C&C는 지난 2006년 8월 국내 최초의 하드웨어형 RFID 미들웨어 장비인 ‘ID시냅스(synapse)’를 개발·출시했다. RFID 리더와 경광등 등의 다양한 RFID 관련 디바이스 제어는 물론이고 태그 데이터를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동시 전달하는 RFID 미들웨어를 탑재한 제품이다. RFID 국제 표준인 ‘EPC글로벌’의 ALE 1.0과 다양한 RFID 리더 및 태그를 지원한다. 또 LAN, W-LAN 등 다양한 통신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외부 메모리를 장착해 대량의 데이터도 보관할 수 있다.

 SK C&C는 다양한 RFID 활용 사례를 갖고 있다. 공군 군수물자관리시스템 확산 사업을 수주, RFID를 활용한 물자의 불출 및 수령 등 군수 업무의 효율성 확보 작업을 수행했다. 안산시 중앙도서관의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RFID를 활용한 무인대출반납·자동화된 장서 점검 기능 등을 제공하는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도 구현했다. SK C&C는 국립환경과학원의 화학물질 수송안전시스템, SK건설 현장 노무자 관리 시스템, RFID를 활용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SK C&C는 매장 재고 관리 및 고객 마케팅 솔루션, 지능형 주차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신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공공을 중심으로 한 공항 수화물 분야와 국가 물류체계 분야 등 사회 기반 시설 분야 서비스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기업 재고 및 자산관리 분야 사업 발굴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

 모텍스(대표 장상빈 www.motex.co.rk)는 1975년에 설립, 가격표시기와 라벨저울, 각종 라벨, 인쇄기 등을 생산해 왔다. 최근 RFID 컨버팅 머신을 자체 생산·수출하고 있다.

 모텍스는 3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비쿼터스 시대의 근간 기술인 RFID 분야로 진출, 플랫베드와 로터리타입을 장착한 RFID 컨버팅 머신을 개발했다. 현재 4종의 컨버팅 머신과 1종의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이로써 현재 모든 종류의 인레이를 가지고 어떤 형태의 라벨로도 모두 컨버팅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스마트카드 머신, 즉 사출 형식으로 만들어진 스마트카드 기기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시운전과 함께 막바지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모텍스의 RFID 컨버팅 머신과 RFID 검사 장비는 외산 고가 장비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의 ‘RFID 10 모듈’은 안테나에 해당하는 인레이와 칩을 스티커에 삽입, RFID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컨버팅 머신이다. 플랫베드 시스템 제품은 스티커의 크기를 바꿀 때 쉽게 커터만 바꿔 작업할 수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하다. 로터리 시스템 제품은 고속의 대량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모든 컨버팅 머신에는 자체 리더가 달려 있어 컨버팅 작업과 동시에 검사를 실시, 태그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모텍스는 자체 기술로 RFID 검사장비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컨버팅을 거쳐 만들어진 완제품을 자체 리더로 13.56㎒와 900㎒ 인레이 모두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에 맞게 절단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비다. 잉크젯 프린터가 설치돼 사용자가 원하는 문구나 숫자 넘버링 등을 태그에 프린트할 수 있다.

 모텍스의 RFID 기술력은 각종 라벨과 가격 표시기 등을 개발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30년간 바코드라벨, 계량라벨, 의류 태그 등 많은 라벨을 생산해 대형마트부터 소규모 마트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조달청에도 우수 제품 품질 인증을 받아 납품했다.

 독일·미국·일본 등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가격표시기를 개발, 현재 5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 80여개국에 수출, 세계 시장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다. 전자저울은 유럽·미국 등 세계 시장의 국제계량규격 및 국제안전규정을 다수 획득했다.

 테스콤(대표 김영대 www.tescom.co.kr)은 ISO/IEC 18000-6C 에어 인터페이스 표준을 지원하고 리더와 태그 에뮬레이터, RF 성능측정, 모바일 RFID 표준 적합성 측정 기능을 모두 포함한 통합형 측정 시스템 ‘TC-2600A RFID 테스터’를 선보인다.

 TC-2600A 테스터는 UHF 대역 국제 표준인 ISO/IEC 1800-6 타입 C(EPC Class1 Generation2) 에어 인터페이스 표준을 지원한다. PIE 인코딩 패러미터와 쿼리 명령어 패러미터, 리더 명령어 실행, 태그 메모리 뱅크 패러미터 등 프로토콜 관련 모든 패러미터 설정을 할 수 있다. 리더와 태그의 송수신 명령 및 응답, 세부 데이터에 대한 로그 기능을 제공한다.

 TC-2600A는 리더 및 태그의 RF 신호 분석을 위해 스펙트럼 분석, 파워 타임 분석, 테스트 아이템 분석 등의 다양한 RF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UHF 대역 RFID 측정을 위해 최적화됐다. 마이크로 초 단위로 통신하는 리더와 태그의 신호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주요 RF 측정 항목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테스트 아이템 기능을 제공, 복잡한 측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측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TC-2600A RFID 테스터는 리더 및 태그의 수신감도 즉 인식거리 측정을 위해 성능 시험 기능도 제공한다. 간이 무반사실 역할을 할 수 있는 소형 TEM 셀과 연결해 일정한 전파환경을 구성하고 주파수와 출력 레벨을 스윕해 각 주파수에 대한 태그 수신감도를 분석할 수 있다. 리더의 수신 감도도 측정한다. 사용자는 수신감도 레벨을 이용해 이론적인 인식거리를 추정하고 제품 품질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TC-2600A는 국내 모바일 RFID 프로토콜 표준 적합성 인증장비로도 쓰인다. 프로토콜 테스트 케이스 옵션과 m코드 테스트 케이스 옵션 기능은 국내 모바일 RFID 프로토콜 적합성 측정 항목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결과를 출력할 수 있다. 송도 U-IT 클러스터지원세터에서 모비온 인증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

 김영대 사장은 “현재 외산 RFID 장비는 너무 고가거나 사용이 번거로워 태그·리더 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편리한 통합 장비를 개발, 국내외 RFID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