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석 기반 액추에이터를 이용한 배선차단기가 최초로 국산화됐다.
전력네트워크분야 전문기업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는 전자석의 힘으로 원격지에서 스위치를 끄고 켜는 신형 배선차단기(kMCCB)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스위치를 원격제어할 때 영구자석을 쓰는 기존 MCCB제품에 비해서 온오프 작동이 쉽고 안전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세계 두번째로 전자석 액추에이터를 MCCB에 적용한 사례로서 수출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케이디파워는 전자석기반 액추에이터를 장작한 신형 MCCB제품군에 세계시장을 겨낭한 독자브랜드 ‘K소울’을 붙여서 내년 2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