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최대 영업이익 이어 신규매출 기대<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유엔젤이 올해 3분기 사장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데 이어 내년에는 유럽에서의 신규매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유엔젤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으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엔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6% 감소한 11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4.6%.

정 애널은 유엔젤이 시현한 최고 수준의 수익성에 대해 SK텔레콤의 3G SMSC와 인도네시아의 Telkom Flex의 지능망 증설에 따른 매출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KIKO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기는 하지만 700만 달러 이상의 달러 보유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12억원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 시장과 관련 VIVO사의 ASP 서비스 계약 일방적인 해지 통보함에 따라 현 시점에서 계약이 다시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럽 국가와의 ASP 서비스는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유럽의 신규 ASP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정 애널은 유엔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