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코텍의 주가가 현재 매우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임승범 애널리스트는 “통화옵션 계약금액 감소로 코텍의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 KIKO 관련 손실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코텍의 통화옵션(KIKO) 계약은 2009년1분기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라 통화옵션 부담 완화로 4분기 순이익은 전기 대비 139% 늘어난 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그는 “MLD 시장 확대와 SBG(Server Based Game) 효과로 2009년에도 카지노 모니터 공급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추정되며, DID 모니터 부문이 NEC와의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설 전망”이라며 “2008년에는 약 80억원 수준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예상되나, 2009년의 경우 이로 인한 손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09년 순이익 증가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코텍의 2009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 상승한 243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78% 상승한 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