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서 미래성장동력인 디자인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D, 3D 설계 디자인 솔루션 기업인 오토데스크(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 남기환, www.autodesk.co.k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디자인 서울 총괄 권영걸 본부장, 캐롤 바츠 오토데스크 전(前) CEO 겸 이사회장, 오토데스크 코리아 남기환 사장이 참석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창의적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한 디자인 교육 도시 활성화 프로젝트와 디자인서울 포럼 공동 개최, 서울 디자인 올림픽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 협력으로 인해 향후 공공디자인분야의 세계초일류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서울시가 ‘디자인 서울’로 발전하는 데 주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서울시와 오토데스크는 일반 청소년 및 저소득층을 위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디자인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복지관, 직업전문학교, 여성직업기관 대상의 디자인 교육 지원 등 인재 육성 및 디자인 인력 고용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디자인 서울포럼을 공동 개최해 서울시가 주력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개발, CO2 배출량 감소 및 에너지 제로 빌딩 정책, 디지털 시티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정책을 발굴하고, 서울 디자인 올림픽(Seoul Design Olympiad)을 후원, ‘지속가능’을 주제로 한 디자인 작품 전시 및 디자인 경진대회 등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오토데스크는 디자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 공공, 제조, 엔터테인먼트, 건축 등 각 산업군별 2D, 3D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지원함은 물론, 향후 서울디자인올림픽의 공식후원사로 활동하는 등 디자인 공공 산업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