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포(www.na4.com)rk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FactoryON(팩토리온)`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팩토리온은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기술이 적용되어 애플리케이션 제작자나 일반사용자가 직접 다양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멀티미디어 UCC 편집기 및 게임, 플레이어 등 다양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다른 사용자가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해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팩토리온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가 요구하는 웹표준을 만족시킴으로써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어느 OS, 웹브라우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IPTV, 휴대폰,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강송규 대표는, "웹표준화는 시대적 흐름으로 한국의 기업들도 결코 이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라고 지적하고, "웹표준에 수동적으로 따르기 보다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웹표준을 채택하고 이를 통해 전세계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시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엔에이포의 솔루션은 웹표준화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해외에서 진가를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라이코스 1인 미디어 서비스 ‘플래닛 (Planet)’ 공급을 시작으로 일본 현지 인터넷 서비스 업체 ‘휴베이스아이(Hubase-i)’, 홍콩의 검색 및 메일 솔루션 업체 ‘아웃블레이즈(Outblaze)’, 미국의 메일 전문업체 ‘메일닷컴’ 등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싸이월드를 비롯해 파란이 운영하는 푸딩(http://pudding.paran.com/), SK텔레콤의 UCC포털 아이스박스(https://isbox.nate.com), KTF Show(www.show.co.kr)의 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마켓 시장에도 진출해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서 현재 서비스 중이며 G마켓도 지난 9월 솔루션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현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