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전자(대표 진수춘 www.hanback.co.kr)는 모바일에 특성화된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삼성 S6400 및 마벨 PXA320의 모바일 개방형 SW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교육 장비를 세계 처음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인력 양성 장비가 제품으로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안드로이드 플랫폼 교육 장비는 모바일 업종의 기업 수요지향적 인력양성 및 모바일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백전자는 이번 장비 개발로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 상용 안드로이드 폰 출시와 함께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과 관련한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그동안 새로운 커리큘럼 및 IT 멘토링 제도와 현장 경험을 제공할 전문화된 교육 장비가 절실한 형편이었다.
한백전자는 이번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교육 장비를 계기로 모바일 분야 특성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대학 및 대학원을 비롯한 마이스터 고등학교까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진수춘 사장은 “최근 대학 및 대학원에서는 IT 멘토링 제도 확대와 더불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체와 공동으로 관련 학과 신설이 잇따르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도 산업계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을 양성, 배출하기 위해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새롭게 선정하는 등 기업 수요 지향적 인력 양성이 인력 수급의 불균형 현상을 해소해 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