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지리정보시스템 워크숍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경북도가 최근 전국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Forest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워크숍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열린 FGIS 워크숍에서 ‘웹 GIS를 활용한 경북도 산림정보관리시스템구축사업’을 발표, 방대한 종이도면과 대장자료의 DB화와 활용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가 발표한 산림정보관리시스템구축사업은 산불과 산사태 등 재해발생시 현장에서 지번과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조사내용을 사무실로 전송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은종봉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FGIS가 각 시군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DB 갱신, 장비보급을 통해 이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GIS는 인공위성 및 항공사진을 활용해 얻은 산림의 각종 위치정보와 위성영상정보, 산림속성정보를 PC에 입력해 분석하고, 이를 산림경영과 관리계획 수립에 활용하는 통합적인 시스템을 말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