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국영 대한국민 항공사로 우리나라 민간항공역사를 쓰기 시작한 이래로 60년 만에 첫 여성 기장들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한항공 B747-400 항공기 부기장으로 근무 중인 신수진(39)씨와 B777 항공기 부기장 홍수인(36)씨로,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하는 기장자격 심사에 최종 합격함으로써 B737 항공기 기장자격을 획득했다.
신씨와 홍씨는 지난 1996년 대한항공 조종훈련생으로서 입사해 MD-82 및 B747-400, B777 항공기 부기장으로 근무했으며, 신씨는 총4483시간을 홍씨는 총5533시간의 비행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