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 www.handysoft.co.kr)는 최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매출 성장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펼치기로 하고 연구개발(R&D)을 포함한 영업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직접 영업을 펼쳐왔던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사업의 경우 간접영업 방식을 전환하고 신 제품 개발을 최소화하고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위주의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영업과 R&D 인력의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조만간 희망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 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핸디소프트 경영지원실 박재웅 실장은 “전반적인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여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2009년에는 확실한 흑자 구조로의 전환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역삼동 사옥과 용인 연수원을 매물로 내놓는 등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들어가는 등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